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문단 편집) == 후일담 == 와일즈 교수는 증명을 끝낸 후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까 책임져|가장 도전할 만한 문제를 교수님이 빼앗아갔으니 새 문제를 만들어 주세요]]!"라는 부탁에 시달렸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풀고 싶어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와일즈 때문에 좌절했기 때문이다. 와일즈 본인도 미야오카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풀었다는 오보를 들었을 때 좌절한 경험이 있기에, 그런 사람들의 불만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온 것이 7개의 '''[[밀레니엄 문제]]'''다. 문제의 선정에는 와일즈 교수를 포함한 여러 석학들이 참여했으며, 난제를 해결한 수학자들을 치하하기 위한 '''백만 달러'''라는 엄청난 상금까지 걸어 두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수학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기 위한 [[떡밥]]으로서 이런 상금을 부여한 것이다. 그런데 혹시라도 증명에 성공한다면 백만 달러 따위는 문제가 아니다. 수학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이 문제를 푼 사람이라는 매스컴의 보도가 쏟아지고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니, 이 문제를 푼 사람에겐 부와 명예를 가져다주는 셈이다. 수학에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보자. 참고로 와일즈 교수가 선정한 문제는 [[버츠와 스위너톤-다이어 추측]]이라고 한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타원곡선]], 하세-베유 L-함수 등등 와일즈의 증명에 나오는 용어들이 다시 튀어 나온다.[* 한마디로, 자기 전공분야에서 문제를 낸 것이다.] 7개의 문제 중 [[푸앵카레 정리]]는 [[그리고리 페렐만]]에 의해 해결되었다. 상금을 거절하면서 오히려 그 덕분에 더욱 더 유명해지게 되었다. 다만 그 어떤 문제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처럼 사람들을 잘 낚지는 못했다. 수학에 난제라면 [[케플러의 추측]]을 포함해 엄청나게 많고 2000년 넘게 안 풀린 문제들도 수두룩하다. 하지만 그 문제 중에서도 사람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고 수학계에 인재를 끌어들이기로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단연 제일이었다. 문제의 모양(?)만 봐도 "날 풀어봐라"고 약 올리기 딱 좋은 모양이지 않은가. 수학 꽤나 공부하는 사람은 물론 중학생 때부터 수학 선생님이 아이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리기에 딱 좋은 모티베이션 덩어리였다. FLT는 문제'''만''' 보면 중학교에서 가르치는 수학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편지에 적어둔 저 비범한 내용 때문에 일반인에게도 매우 유명하다. 반면 밀레니엄 문제는 이해하는 것마저 일반인은 불가능하다. 진입 장벽 자체가 다르니 흥미가 생길 리가 없다. 그나마 이해하기 쉬운 문제로 [[F=ma]]에서 비롯된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이 꼽히지만 그것도 [[전산유체역학]]이라는 것을 동원해야 할 정도로 실무적으로 많이 다루는 일부 엔지니어 및 물리학자들에게만 유명한 것이고, [[리만 가설]]은 [[소수(수론)|소수]]와 관련되어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신비롭게 여기지만 그 문제가 왜 소수랑 관련되어 있는건지 묻는 말에 적절히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수학 전공자들밖에 없다. 물론 이 7대 떡밥이 수학자들이나 풀라고 만든 문제니 수알못 일반인들에겐 무슨 상관이냐 하겠지만, FLT로 인해 뜬금없이 수학자의 길로 들어선 인물들이 수없이 많았음을 생각하면 수학계에서는 FLT급 떡밥이 없는 것이 조금은 아쉬운 일 일지도. 그나마 비슷한 부류를 찾아보자면 [[콜라츠 추측]]이나 [[골드바흐 추측]]이 있다. 밀레니엄 문제가 수학자들을 위한 도전과제다 보니 일반인은 문제를 이해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반면, 콜라츠 추측과 골드바흐 추측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와 동일하게 문제 자체는 매우 쉽다는게 비슷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